top of page

박보정 원장의 밀양 활동, 움직임 이후를 설계하는 지도자의 시선

작성 :

최종 수정일 :

최초 작성일 :

​

​


박보정다옴필라테스요가 박보정 원장이 2026 밀양국제요가컨퍼런스의 빅 크리스탈 싱잉볼 세션에 참여했다. 10월 3~4일 밀양 요가컬처타운에서 열린 행사에서 8명의 싱잉볼 리더 중 한 명으로 활동했다. 프라나 나마스카라와 소리, 명상을 연결한 전체 100분 프로그램에는 약 120명이 함께했다.


합주에서 돌아본 ‘듣는 지도’


여러 리더가 함께한 이번 연주는 한 사람이 전체를 이끄는 방식이 아니었다. 각 리더는 다른 연주자가 만든 소리와 공간에 남은 여운을 살핀 뒤 다음 소리의 시점과 크기를 선택했다.


박 원장은 현장 인터뷰에서 여러 명이 연주할수록 자신의 소리를 내는 일보다 이미 울리고 있는 소리를 듣는 일이 먼저라고 설명했다. 소리를 더할 것인지, 잠시 기다릴 것인지 판단하는 태도가 합주의 흐름을 만든다는 것이다.


동작이 끝난 뒤의 시간을 어떻게 설계할까


지도자의 역할은 동작을 정확히 안내하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마지막 동작 뒤 참가자가 호흡과 몸의 변화를 스스로 살필 수 있도록 충분한 전환 시간을 마련하는 일도 수업 설계에 포함된다.


이번 세션은 프라나 나마스카라로 몸과 호흡을 깨운 뒤 빅 크리스탈 싱잉볼의 울림을 거쳐 명상으로 이어졌다. 소리가 사라진 뒤에도 참가자는 자신의 감각을 관찰하며 일상으로 돌아갈 준비를 했다.


2005년부터 요가를 배우고 지도해 온 박 원장은 현재 한국치유요가협회 불면회복요가테라피회 회장, 싱잉볼치유명상연구소 대전교육관장, 한국요가명상회 대전 허브교육관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움직임·호흡·소리·고요함을 하나의 수업 흐름으로 연결하는 현장 경험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활동은 특정 효과를 단정하는 대신, 지도자가 참가자의 상태를 어떻게 살피고 움직임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남길 것인지 생각해 보는 사례다.

bottom of page